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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장남 동호 씨가 14일 서울 모처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대통령실은 전날 "결혼식은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석하는 가족 행사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리고 화환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장남 결혼식에는 여권 일부 인사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결혼식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를 비롯해 지도부 일부가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 아들 동호 씨의 결혼식을 앞두고 그 일가에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작성자를 붙잡았다.
공중협박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 협박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분명한 범죄행위"라며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