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시은의 남편이자 배우인 진태현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후 아내와 여행을 다녀오고 수술을 앞두는 등 근황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욕 16일 동안 한여름 밤의 꿈을 뒤로 하고 다시 현실의 세계로, 시차 촬영 그리고 수술, 회복 촬영 그리고 훈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10주년 기념 뉴욕, 가족들과 함께 든든한 지원군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완벽하게 나아서 곧 다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공항에서 짐을 든 채 출국 준비를 하는 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최근 아내 박시은과 미국 뉴욕으로 떠난 모습을 SNS에 공개해 왔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7일 자신이 초기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모든 곳이 다 건강하지만 제가 갑상샘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라며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