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케빈 오(34·본명 오원근)가 전역한 가운데, 아내인 배우 공효진이 환영 파티를 열었다.
케빈 오는 지난 17일 육군 만기 제대, 병장으로 전역했다.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사히 전역했습니다"라고 전역을 신고했다. 그는 "1년 반 전 저는 한국군에 입대해 나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더 평화로워졌습니다"라고 영문으로 소감을 남겼다.
배우 이하늬는 "케빈 너무 고생했어, 무사 전역 정말 축하해"라는 댓글을 달았고, 가수 정재형도 "수고 많았어"라는 인사를 남겼다.

같은 날 아내인 공효진은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코멘트 없이 짧은 영상을 올렸다. '웰컴 홈'이라고 적은 풍선으로 꾸민 정원으로, 전역 후 집에 돌아온 케빈오를 환영하는 자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정려원, 이하늬 등 공효진 부부와 가까운 지인들은 "그동안 고생했어"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케빈 오는 배우 공효진과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이었던 지난 2023년 12월 케빈오가 군에 입대하게 됐으며, 공효진은 1년 6개월여 시간 끝에 '곰신'을 졸업하고 케빈오와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 간다.
케빈 오는 1980년생인 공효진보다 열 살 어린 1990년생으로 '슈퍼스타K' '슈퍼밴드'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