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김정미(오른쪽). (대한펜싱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정미(세계랭킹 20위·안산시청)가 202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펜싱협회는 18일 "김정미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김정미는 8강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대표팀 동료인 전하영(서울시청)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5-14로 승리했다.

그러나 4강에서 줄리엣 헝(싱가포르)에게 12-15패로 석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한편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박상영(울산시청)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6위에 자리했다.


19일에는 남자 플뢰레 개인전과 여자 에페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