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BO리그 홈런 단독 선두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26호 아치를 그렸다.

디아즈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3으로 밀리던 6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디아즈는 최민석의 포크볼을 때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전날 솔로포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디아즈는 홈런 26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오스틴 딘(19개·LG 트윈스)과 격차는 7개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