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천명훈이 짝사랑 그녀를 만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을 꿈꾸는 올해 나이 47세 가수 천명훈이 첫 등장, 짝사랑하고 있다는 소월과 데이트했다.


앞서 천명훈이 10년 동안 알고 지낸 '여사친'이 있다고 고백했었다. 짝사랑 그녀인 소월과 10년 만에 처음 데이트하는 모습이 긴장감과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나 천명훈이 묻지도 않고 식사 메뉴를 결정해 걱정을 샀다. 영상을 지켜보던 개그우먼 심진화가 "주먹밥이 먼저 나왔는데 설마 닭발은 아니겠지?"라며 우려했다. 이때 매운 닭발이 상에 올랐다. 출연진이 "진짜 닭발이냐?"라면서 깜짝 놀랐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모두가 걱정한 가운데 천명훈이 "닭발 괜찮아?"라고 물었다. 다행히 소월이 "너무 좋아. 침 고인다. 너무 배고파"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를 본 배우 이다해가 "닭발 좋아하는 중국 분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소월이 닭발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천명훈이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러자 배우 김일우가 "이게 되네, 정말로"라면서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