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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다저스)이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라인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김혜성(중견수)-달튼 러싱(포수) 순이다.
최근 경쟁자들의 활약 속에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혜성은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진 콘포토(타율 0.168)를 밀어내고 선발로 복귀했다. 이번 시리즈 첫 선발로 지난 15일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 이후 4경기 만의 복귀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는 우완 투수 스티븐 콜렉이다. 콜렉은 올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플래툰 시스템으로 인해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는 김혜성 입장에선 우완 투수를 상대로 활약해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김혜성은 올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2(68타수 26안타) 2홈런 11타점 13득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