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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지역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48.6%로 전국 광역시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가구·1인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의 맞벌이 가구수는 17만3000가구로 전체 배우자가 있는 가구수(35만6000가구)의 48.6%로 집계됐다.
광주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48.9%)보다는 0.3%포인트 하락했으나 서울을 뺀 7개 특·광역시 가운데서는 세종시(57.1%)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전남지역의 맞벌이 가구는 27만7000가구로 전체 배우자가 있는 가구(47만6000가구)의 58.2%로 나타났다. 전남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57.9%)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1인 가구는 늘었다.
지난해 광주지역의 1인가구는 23만5000가구로 전년(21만8000가구)보다 1만6000가구가 늘었고 취업 가구 비중은 64.3%로 전년(61.9%)에 비해 2.4%포인트 높아졌다.
전남의 1인 가구는 29만7000가구로 전년(27만9000가구)보다 1만8000가구가 늘었고 취업 가구 비중은 66.2%(19만7000가구)로 1년전(66.5%)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