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주전 포수 유강남을 1군에 불러들였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유강남을 1군에 등록했다.
유강남은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가 끝난 뒤 교체됐고 다음 날인 8일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유강남의 투수 리드에 아쉬움을 표했고 사실상의 '문책성 교체' 후 2군행을 지시했다.
유강남은 2군 강등 이후 퓨처스리그(2군) 6경기에서 0.353의 맹타를 휘둘렀고 12일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유강남은 올 시즌 1군에선 0.289의 타율과 4홈런 19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롯데는 유강남 대신 포수 손성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KT 위즈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배제성을 1군에 등록했다.
17일 상무에서 전역한 배제성은 이날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KT는 배제성 대신 투수 한차현을 1군에서 말소했다.
KT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는 외야수 김석환을 등록하고 외야수 박재현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