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지민, 김준호의 요리가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19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준호 지민'에서는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 개그우먼 김지민 커플이 요리 대결을 벌였다.
김지민은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요리했다. 한 입 맛본 이보은 셰프가 "짜다"라며 첫 평가를 했다. 김준호, 김지민의 희비가 교차했다. 전문가는 "베이컨, 치즈, 바질 페스토가 너무 짜게 들어갔어. 그래서 요리할 때는 바질 페스토 먼저 맛보고 간을 조절해야 해"라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맛있다"라는 호평을 덧붙였다. 이 말에 김준호가 "짠데 맛있다고요? 셰프님 나중에 혈당 안 좋아진다. 혈당에 너~무 안 좋다"라며 걱정하는 척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가 만든 카레 우동도 먹었다. 전문가는 "음~ 맛있다"라고 호평해 김지민을 놀라게 했다. 그 후로도 계속 먹더니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뭐 인스턴트 해서 이 맛 안 나면 버려야지. 파스타도 뭐 바질 페스토가 다 한 거니까"라는 등 냉정하게 평가했다.
끝으로 전문가가 "김지민 요리는 풍미가 있다. 김준호 요리는 열심히 한 게 좋았다. 자유로운 채소와 우동이 적절히 잘 익었다"라고 밝혔다.
이보은 셰프와 제작진 점수까지 더해진 결과가 공개됐다. 첫 요리 대결의 결과는 김지민의 승이었다. 그가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김준호는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