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선우용여가 일상에서의 남다른 플렉스를 소개한다.
오는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MZ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 아이콘으로 떠오른 선우용여와 털털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준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선우용여는 특유의 거침없고 유쾌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그녀가 개인 채널에 공개한 '외제차 타고 호텔 조식 즐기기' 영상은 업로드 2주 만에 37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선우용여는 "일본도 당일치기로 다녀온다"라며 "오늘 아침도 호텔 조식 먹고 왔다"라고 클래스가 다른 일상을 털어놔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반해 이준은 정반대의 소박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즐긴다는 그는 "웬만한 건 다 맛있게 먹는다"라며 "빨리 먹고 나올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된다"라고 현실적인 이유를 덧붙였다.
또 선우용여가 호텔 조식에 대해 설명하자, 이준이 조심스럽게 금액을 계산하는 표정을 짓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고, 이를 본 선우용여는 "젊을 땐 절약이 중요하지만, 나이 든 사람은 절약할 필요가 없다"라고 귀여운 철학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김풍이 선우용여에 대한 진심 어린 팬심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됐다. 그녀의 옆자리에 앉은 김풍은 "사실 '순풍 산부인과' 팬클럽 부회장이었다"라며 "예명 '김풍'도 '순풍 산부인과'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뜻밖의 고백에 선우용여는 미소로 화답하며 김풍과 주먹 인사를 나눠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