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사업비로 도비 180억원을 추가 확보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총 3600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2400억원 규모의 전략사업을 확정한 데 이어, 최근 그동안의 사업 추진 평가 등을 통해 1200억원의 성과사업비를 6개 시·군에 추가로 배분했다. 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180억원의 도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받은 400억원을 포함해 2029년까지 총 580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확보한 예산을 기반으로 기존에 확정된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가평읍 주요 거점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지속 추진하게 된다. 이에 더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충, 지역관광 활성화, 산업 육성 등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