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FC서울과 전북현대의 경기에서 천금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끈 송민규가 경기 종료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4년 만에 K리그1 챔피언에 복귀하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풀리그 마지막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2-0으로 이겼다.


승점 71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진 2위(승점 55) 김천 상무와 격차를 승점 16으로 벌렸다. 이에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전북은 K리그 첫 10번째(2009·2011·2014·2015·2017·2018·2019·2020·2021·2025)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전북 다음으로 많이 우승한 구단은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7번째 우승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