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박시은과 찍은 셀카 사진을 게시하며 "전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다음 주는 이제 수술하러 병원에 들어간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몇주 충분히 회복하고 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겠다"라며 "아내와 살면서 얻는 고난들, 아픔들은 두사람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라며 "남자는 아내를 통해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오늘도 사랑하는 아내의 사랑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길 기대한다"라고 아내 박시은에 대한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7일 자신이 초기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모든 곳이 다 건강하지만 제가 갑상샘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라며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