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싱어송라이터 안다영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안다영은 오는 7월 12일 서보미술문화공간 서울 본관에서 단독 콘서트 '웨어 이스 마이 프렌드?'(WHERE IS MY FRIEND?)를 개최하는 가운데, 20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웨어 이스 마이 프렌드?'는 안다영이 지난 11일 발매한 정규 2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된다. 약 5년 만에 선보인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공연으로, 안다영은 음악적 변신이 돋보이는 정규 2집의 모든 트랙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1980년대 록 사운드를 재해석하는 동시에 팝적인 감각을 더해 안다영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오롯이 담아낼 무대에 벌써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공연장이 아닌,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차별화된 연출과 분위기를 기대하게 한다.
안다영은 2012년 제2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결성한 포스트록 밴드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으로 EBS 스페이스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음악성을 입증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발매한 정규 앨범과 EP를 통해 음악적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올해 발표한 정규 2집 '웨어 이스 마이 프렌드?'는 음악적 깊이와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앨범을 완성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아티스트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