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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총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8개 사업에 359명을 선발한 뒤 오는 8월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나뉜다.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기록물 정리, 진주성 환경정비 등 200개 분야에서 335명을 선발해 8월19일부터 11월28일까지 진행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내동면 관광특화거리 조성 등 8개 사업에서 24명을 선발해 8월7일부터 12월22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7월1일부터 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사업별로 하루 4~6시간이며 시급 1만30원이다. 4대 보험 가입은 물론 교통비·간식비, 주휴·연차수당도 지급된다.
김성일 시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은 단기 지원을 넘어 시민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공정한 선발로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