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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태 이후 실물 유심 교체를 위해 신규 영업이 중지됐던 SK텔레콤 영업점들이 50일 만에 이를 재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신규 영업 중단을 오는 24일부터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5일 행정 지도에 따라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한 지 50일 만이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 할 수 있다고 봤다.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지난 20일 시행돼 상황이 안정화됐고 유심 부족 사태로 인해 발령했던 행정지도 목적이 충족됐다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일 유심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행정지도를 내렸다.
다만 신규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