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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드래곤 길들이기'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6월 20~22일)

6월 셋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3주 연속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 3일간 21만 352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28만 4154명이다. 드림웍스 최초 애니메이션 원작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8일 개봉한 신작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는 같은 기간 21만 2011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 8048명이다. '28일 후' 시리즈의 후속작 '28년 후'는 지난 19일 개봉, 이 기간 17만 6946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3만 3967명이다. 4위는 '하이파이브'로 13만 9464명이 봤다. 5위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7만 1917명이 관람했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각각 173만 1007명, 330만 629명이다.


◇ 음원=우즈 '드라우닝'(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6월 16~22일)

6월 셋째 주에도 우즈의 '드라우닝'은 음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드라우닝'은 현재까지 9주째 차트 정상을 유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4월 발매된 '드라우닝'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 이후 꾸준히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 순위도 직전 주와 동일하다. 10CM의 '너에게 닿기를'은 2위,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은 3위, 조째즈의 '모르시나요'는 4위, 제니의 '라이크 제니'는 5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 지상파=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위(닐슨 코리아 2025년 6월 16~22일 전국 가구 기준)


6월 셋째 주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는 19.7%를 기록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직전 주에 이어 1위를 이어갔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와 KBS 1TV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10.6%로 공동 2위에 올랐다. 4위는 9.2%의 KBS 2TV 드라마 '여왕의 집'으로 집계됐다. 5위는 7.7%의 KBS 1TV '인간극장'이다.

◇ 종편+케이블=tvN '미지의 서울' 1위(닐슨코리아 2025년 6월 16~22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7.4%로 또 한 번 1위에 자리했다. 박보영 주연의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검 김소현 주연 JTBC 드라마 '굿보이'는 6.4%로 2위에 올랐다. MBN 예능 '한일톱텐쇼'는 5.6%로 3위를 거머쥐었다.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는 4.9%로 4위, '조선의 사랑꾼'은 3.7%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 OTT='광장' 1위(넷플릭스 2025년 6월 22일 기준)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는 지난 6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7부작 '광장'이 TV 부문 1위에 올랐다. 소지섭 주연의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누아르 액션 드라마다. 정경호 주연의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2위, JTBC '굿보이'는 3위, tvN '미지의 서울'은 4위,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은 5위에 각각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