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용욱)은 '2025년 상반기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강'을 오는 25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예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 방안을 비롯해 성평등한 창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주제로 짜였다.
송진희씨가 강의를 맡았다. 그는 재단의 '문화예술계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예술인이며 '그건 예술이 아니라 성폭력입니다'를 쓴 저자이기도 하다.
수강 대상은 예술인, 예비예술인,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예술인과 관련 종사자는 재단 누리집에서 7월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은 예술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교육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교육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용욱 재단 대표는 "건강하고 안전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예술인의 권익보호와 성평등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