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가 사랑하는 국악' 두 번째 공연 Nature 안내.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8일 경기국악원에서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삶과 음악을 밀도 있게 담은 필름콘서트다. 지난달 24일 선보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 Messenger'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부제는 'Nature'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이 공연은 'Messenger', 'Nature', 'Insight'라는 부제로 연주 프로그램들을 구성한다.


이번 공연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와 악장 박성아의 거문고 협연으로 펼치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상임단원 황이레의 가야금 협연 '가야금협주곡 매화'로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음색을 전한다.

또한, 한국의 혼과 서양 음악이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 음악의 거장 김희조 작곡의 '합주곡 1번'과 작곡가 이준호의 다양한 음악 활동 속 고민을 담은 음악 '아름다운 방황', 한국의 크고 작은 강이 갖는 생명력과 정화의 이미지를 서사적으로 펼쳐낸 최지혜 작곡가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