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가 K리그2 3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천FC가 3연승을 이어가면서 K리그2(2부리그) 3위에 올랐다.

부천은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한 부천은 9승 4무 5패(승점 31)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전남 드래곤즈(승점 30)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2위 수원 삼성(승점 34)과 격차도 3점 차로 좁혔다.

4연패를 당한 경남은 5승 2무 11패(승점 17)로 10위에 머물렀다.

부천은 전반 34분 박창준의 선제 득점으로 앞섰다. 이어 10분 뒤 바사니의 추가골이 나오며 2-0을 전반을 마쳤다.


부천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높이며 경기를 주도, 2골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이랜드FC는 아산 원정을 떠나 1-1로 비겨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부진이 이어졌다.

서울이랜드는 8승 5무 5패(승점 29)가 되면서 5위, 아산은 6승 7무 5패(승점 25)로 7위를 마크했다.

화성은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우제욱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안산 그리너스와 천안시티FC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