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계일주4'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이시언이 방송인 겸 웹툰작가 기안84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에 대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는 멤버들이 차마고도의 샹그릴라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빠니보틀과 기안84, 이시언은 '태계일주4'의 마지막 하루를 앞두고 한식당에서 식사했다. 세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가장 좋았던 순간, 추억들을 되새기며 3년 동안 함께했던 여행들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언은 "왜 이렇게 찡하고 눈물 날 것 같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좀 울컥하는 게 있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필름도 엄청 많이 가져갔고 사진을 많이 찍었다"며 인화한 사진들로 만든 앨범을 기안84와 빠니보틀에게 건넸다. 이시언은 기안의 앨범 안에는 '서수남 & 하청일, 유재석 & 박명수, 차태현 & 조인성 그리고 기안 & 이시언'이라는 손 편지와 빠니보틀의 앨범 안에는 '어정쩡한 형 두 명과 함께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라고 적은 손 편지를 넣었다. 기안은 "딱 옛날 가족 앨범 감성"이라고 말했고 빠니보틀도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