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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여름철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오산시 보건소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여름 맞춤형으로 탄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3UP 건강걷기 챌린지'는 걷기 UP, 건강 UP, 행복 UP을 슬로건으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도록 돕는 오산시의 대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3월 시작 이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오산시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건강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 걷기 미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기존 △하루 8000보(25일) 또는 1만보(20일) 달성 시 5000 마일리지 적립 조건을 △하루 6000보(27일) 또는 1만보(16일)로 낮췄다. 누적 4000 마일리지를 채우면 지역화폐 5000원이 지급된다. 40걸음당 1마일리지 적립된다.
참여방법도 간단하다. 워크온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하고 오산시 커뮤니티 '오늘의 산책'에 가입하면 된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지역화폐 발급은 필수다.
이권재 시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시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걷기 챌린지 기준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폭염을 피해 안전한 시간대에 걷기를 실천해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