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화='F1 더 무비'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6월 27~29일)
6월 넷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F1 더 무비'가 '드래곤 길들이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서 34만 7422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48만 2490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나섰다. 3주 연속 1위를 지키다 한 계단 내려온 '드래곤 길들이기'는 같은 기간 15만 2228명과 극장에서 만났다. 누적 관객 수는 152만 9277명이다. 한국 영화 '노이즈'는 14만 7851명으로 3위에 올랐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2571명이다. '엘리오'는 12만 4484명으로 4위, '하이파이브'는 4만 9099명으로 5위를 각걱 거머쥐었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43만 9152명과 184만 1282명이다.
◇ 음원=우즈 '드라우닝'(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6월 23~29일)
6월 넷째 주 음원 차트 1위에서도 우즈의 '드라우닝'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로써 우즈는 10주 연속 1위라는 영광을 안았다. 2위는 직전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싱어송라이터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가 차지했다. 3위는 10cm의 '너에게 닿기를', 4위는 조째즈의 '모르시나요'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여름 최고 히트곡이었던 에스파의 '위플래쉬'는 역주행 속에 5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 지상파=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위(닐슨 코리아 2025년 6월 23~29일 전국 가구 기준)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19.4%를 기록, 6월 넷째 주에도 지상파 1위를 변함없이 차지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10.9%로 2위, KBS 1TV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10.4%로 3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KBS 2TV 드라마 '여왕의 집'은 9.2%로 4위, KBS 1TV '뉴스9'는 7.1%로 5위에 각각 자리했다.
◇ 종편+케이블=tvN '미지의 서울' 1위(닐슨코리아 2025년 6월 23~29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집계에서는 2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소폭 상승한 7.7%로 1위를 지켰다. 박보영 주연의 '미지의 서울'은 3.6%로 출발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인 끝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보검 주연의 JTBC 드라마 '굿보이'는 직전 주 6.4%보다 소폭 하락한 5.9%로 2위를 유지했다. MBN 예능 '한일톱텐쇼'는 5.5%로 3위, TV조선(TV CHOSUN) 예능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는 5.1%로 4위에 올랐다. 4.3%를 기록한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5위를 차지했다.
◇ OTT='오징어 게임3' 1위(넷플릭스 2025년 6월 29일 기준)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는 지난 27일 공개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3'가 1위에 올랐다. 지난 2021년 시즌1, 지난해 12월 시즌2에 이어 공개된 6부작 시즌3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장이다. 공개 첫날 곧바로 1위에 올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JTBC 드라마 '굿보이',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은 2~5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