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북미를 포함해 74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을 담은 작품.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개봉 첫 주말인 27일부터 29일까지 34만 741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8만 2480명을 기록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한국 시각 이날 기준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F1 더 무비'가 북미 개봉 첫 주 5560만 달러(약 754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뿐만 아니라 78개국 중 무려 7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스코어를 견인하고 있는 'F1 더 무비'는 전 세계 1억4400만 달러(약 1952억 원)의 흥행 수익을 달성해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 주연 작품 중 '월드워Z'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IMAX 상영관에서만 2770만 달러(약 375억 원) 수익을 기록하며, 해외 주요 시장인 영국, 일본, 한국 등에서 IMAX관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 중국에서는 무려 43%를 기록했다.
'F1 더 무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