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핫소스'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베이비몬스터 '핫소스'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통통 튀는 올드스쿨 바이브로 돌아왔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후 6시 미니앨범 선공개 곡 '핫 소스'(HOT SAUCE) 음원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핫 소스'는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을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곡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매운 음식에 빗댄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음악에 고스란히 담았다. 신스 베이스와 브라스가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리드미컬한 비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래핑이 곡의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한다.

영어 가사로 이뤄진 '핫 소스'는 'Hot sauce / Everybody want some but can’t handle what I brought ’em / I’m like hot sauce'라는 가사가 후렴구에 반복적으로 나와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청량하면서도 탄탄한 보컬, 톡 쏘는 래핑이 '핫 소스'의 매력을 더한다.

뮤직비디오는 베이비몬스터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오롯이 담겼다. 멤버들은 80년대 올드스쿨 힙합 바이브로 중무장해 통통 튀는 느낌을 살렸다. 또 컬러풀한 그래픽 디자인과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으로 힙한 뮤직비디오를 완성해 냈다.

지난해 11월 '드립'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베이비몬스터가 8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핫 소스'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핫 소스'로 음악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현재 월드 투어도 펼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핫 소스'에 이어 오는 9월 두 번째 선공개 곡, 10월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하반기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