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에픽하이 타블로가 방탄소년단 RM과 함께한 곡으로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에픽하이의 타블로-투컷, 코미디언 임우일, 김원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14년 섭외 끝에 출연했던 타블로가 이번에는 2년 만에 손쉽게 섭외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타블로는 "그때는 뮤지션, 지금은 신인 유튜버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블로가 에픽하이 중 나 홀로 '월드클래스'가 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지난 5월 방탄소년단 알엠(RM)과 신곡 '스탑 더 레인'(Stop The Rain)을 발매했다고 밝히며 당시 알엠의 군복무로 활동은 함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타블로는 "알엠 덕분에 성적이 좋아서 빌보드 차트에도 올랐다, 알엠 덕분에 처음으로 맛봤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