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는 5일 전북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 르피랩(Le P:LAB)과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문 배드민턴회장을 비롯해 박주봉 국가대표팀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피랩은 올해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0일까지 2년간 총 18억 원(현금 15억 4000만원, 물품 2억 6000만원 상당) 규모의 후원을 제공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르피랩으로부터 받은 후원을 대표팀 훈련 지원과 국제대회 파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르피랩(Le P:LAB)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통한 홍보 ▲국내·국제대회 TV 중계 시 광고 노출 ▲공식 행사·대회 홍보 권한 ▲명칭 사용권과 독점 후원권 ▲선수단의 초상권·성명권 활용 ▲마케팅·행사 참여 권리 등 다양한 권리를 부여받는다.
이를 통해 배드민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스포츠 헬스케어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배드민턴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배드민턴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