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해양환경공단과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해양환경공단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깨끗한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9일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과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스포츠 문화 확산 및 해양 환경 인식 개선 활동, 해양 환경 보호와 스포츠 활동을 연계한 ESG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 활동이 해양 환경 보전이라는 공공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국민 건강과 미래 환경을 위한 이에스지(ESG) 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용석 이사장도 "이번 협력은 해양 환경과 스포츠가 융합한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분야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