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제주 일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거리를 지나가는 시민. /사진=뉴시스

11일 한동안 전국을 괴롭힌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과 경북, 제주는 흐릴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는 지난 10일 내린 비가 이날도 이어진다. 비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잠시 쏟아질 예정이다.


시민들을 밤낮으로 괴롭힌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날도 이어진다. 낮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지니 야외 활동을 삼가해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더위는 밤에도 누그러지지 않을 예정이니 실내 온도 조절에 각별히 유의해 여름 감기도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비에 의한 강수량은 ▲제주 5~2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대전 34도 ▲대구 31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