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 양수발전소 추진경과 보고회'가 열렸다./사진제공=경북 영양군


영양군이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 양수발전소 추진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범군민 유치위원회 관계자,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한수원이 지난 5월23일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데 따라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수원 관계자가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사항을 안내했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이며, 현재는 타당성 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연내 예타 결과 발표에 맞춰 기본설계 착수와 행정절차 진행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오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의 밑거름은 군민의 단합된 힘과 유치위원회의 헌신이었다"며 "예타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대비한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