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김다현이 즉석 가창과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5 하춘화 편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다현은 MC 안정환, 홍현희와 가요계 대선배 하춘화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오랜만에 만난 김다현의 훌쩍 자란 모습에 "그새 이렇게 큰 거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다현은 안정환에게 "아버님, 그동안 옥체 강녕하셨습니까?"라고 깜짝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성숙해진 김다현을 바라보며 "나는 홍현희 대신 다현이랑 MC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며느리랑 왜 방송을 하냐"는 홍현희의 말에 "원래 다 가족이 하는 거다, 그래야 돈이 안 샌다"고 밝혀 '며느리 플러팅'을 펼쳤다.

앞서 안정환은 지난 2월 '가보자GO' 시즌4 김봉곤X김다현 부녀 출연 당시 아들 리환을 언급하며 김다현을 며느리로 삼겠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