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넷플릭스 랭킹 1, 2, 3위를 올킬했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극본/연출 황동혁)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6월 27일 시즌3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오징어 게임1'은 넷플릭스 역대 영어, 비영어 포함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로,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등 유수의 국내외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1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비영어 시리즈 최초로 6개 부문을 수상하는 큰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오징어 게임'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이 만든 이야기가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전 세계에 유례없는 신드롬을 일으킨 시즌1, 시즌2, 시즌3는 지금까지 통합 7억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넘었다. 시즌2는 공개 이후 4일 만에 68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공개 첫 주에 가장 많은 시청 수를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어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시리즈 인기 순위에 진입 후 18일 만에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하였고, 후속 시즌 작품 중 역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았다.

시즌3는 지난 6월 27일 공개 이후 단 3일 만에 6010만 시청 수를 기록, 넷플릭스 TOP 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했다. 이는 공개 첫 주,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의 첫 작품이다. 여기에 시즌2는 넷플릭스 소셜 역사상 최대 캠페인으로 무려 195억 회 이상의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도달률을 기록했고, 특히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은 틱톡 내에서 클립 조회수 1억2860만 회를 달성하였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출연진을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려두었다. 주인공 이정재뿐만 아니라 시즌1 박해수가 연기한 "기훈이 형!"이라는 평범한 대사가 밈으로 만들어졌다. 정호연은 2021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0만명에서 1800만명으로 폭증했다. 역대급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스타들을 배출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넷프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