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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해양 수산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해상낚시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구룡포 해상낚시터 테마파크와 장기면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구룡포 해상낚시터에서는 낚시 체험, 회 손질, 특산물 요리 등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어촌형 복합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장기면의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현재 22만㎡ 부지에 연간 1000톤 규모의 대서양 연어를 스마트 기술로 양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시설이 공정률 50%를 기록하며 본격화되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수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양 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어촌경제 모델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양식은 수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기술"이라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포항을 세계적 스마트 수산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해양관광과 스마트 수산업을 양대 축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수산 생태계 조성과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