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국회 봉쇄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서울경찰청 경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검찰 로고. /사진=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서울경찰청 경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내란특검팀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서울경찰청 경비부를 찾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 봉쇄' 지휘계통에 있던 서울경찰청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7일 당시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은 국회 봉쇄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 등의 지시였다는 취지로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