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7일 파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대우건설 등 8개 건설업체와 기부금 등을 기탁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주택 정비·청소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보수를 지원하는 '파랑이와 함께하는 파주형 지(G)-하우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파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대우건설, 동아건설산업, 우미건설, 지에스(GS)건설, 제일건설(A3·A46블록), 현대건설, 호반산업 등 총 8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약 4000만원 상당의 자재, 시공, 기부금 등을 기탁하며 뜻을 모았다.


참여 기업들은 자재 제공, 기술 인력 투입, 시공 봉사, 현금 기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센터는 수요 발굴부터 공사 관리, 사후 점검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번 기탁을 통해 마련된 주택 개보수 사업은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8월 중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운정보건소, 무료·익명 HIV 검사

운정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에이즈 조기 발견을 위해 연중 무료·익명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즈 익명 검사는 별도의 의사 진료나 예약 없이 보건소 운영시간 중 임상병리실에 방문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검사일 경우 1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검사비는 전액 무료이다.

운정보건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검사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4050 면접 완전정복' 교육, 17명 수료생 배출

파주시는 만 40~59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 '4050 면접 완전정복' 교육이 총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4050 면접 완전정복'은 중장년 구직자가 자신의 경력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면접 전략과 실전 중심의 평가 의견을 제공해 자신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면접의 기본 기술과 대응 전략 △행동 기반 면접 준비 △모의 면접 피드백 등 실제 면접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