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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줄곧 상승하다 처음으로 하락했다.
21일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62.2%,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가 32.3%, '잘 모름'은 5.5%로 나타났다. 이는 한주 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답변은 64.6%로 한 주 사이에 2.4%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 기간에는 강선우 후보 인사청문회(14일), 이진숙 전 후보 인사청문회(16일) 포함됐다. 리얼미터는 "주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논란 심화, 내란특검의 압수수색 등 정치·사회적 불안 요인 그리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ARS)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경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 응답률은 5.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