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박명수가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공연 MC로 나선다.
23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월 2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공연 MC로 박명수가 나선다. 또한 오프닝 공연은 KBS 2TV '개그콘서트' 팀이 장식한다.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부코페' 공연 라인업도 공개됐다.


먼저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조훈) 등이 출연하는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빵송국, 스낵타운, 보따, 유스데스크, 뚝사대, 빵원 등이 함께하는 콤비 만담쇼 '만담어셈블@부코페'와 김동하, 손동훈, 송하빈, 대니초가 선보이는 솔직하고 세련된 스탠드업 코미디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의 유쾌한 19금 토크쇼 '전체관람가(슴)쇼' 등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개그콘서트 위드 부코페', 개그맨 신윤승, 박민성을 필두로 낄낄상회, 레이디액션 등 유튜브 스타들이 합류한 '희극상회', 성인 관객을 위한 화끈한 19금 개그쇼 '변기수의 해수욕쇼', 김영희, 정범균이 함께하는 소통 중심 토크쇼 '소통왕 말자할매 쇼', 벡스코 광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썰피소드'까지 장르 불문한 코미디 향연이 이어진다.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는 이홍렬, 박성호, 김나희, 못난이 3형제, 손헌수, 윙크, 김재롱, 트롯둥이 등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개그맨들의 폭발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쇼 'MICF 로드쇼 인 부산'까지 더해져 글로벌 웃음을 더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공연팀들의 라인업도 더욱 강력하다. 팝콘 낙하산과 춤추는 달팽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극 '벙크토피아'(Bunktopia),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음악 코미디 '웍앤올'(Wok ‘n’ Woll), 일본 대표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는 국경을 초월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