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배우 하정우 2025.3.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경솔한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된 이후 소통을 재개했다.

하정우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밍 순"이라는 글과 함께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과 바다에서 낚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하정우는 팬들의 댓글에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하정우는 자신의 SNS에 한 팬이 "OOO로 별명 지어달라"고 요청하자 팬의 이름 초성을 활용해 "최음제"라고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는데, 사과 후 바로 소통을 재개한 것이다.

하정우는 "오빠 뭐해요"라는 질문에 "복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한 팬이 "설마 '안다행' 찍냐?"고 묻자,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저녁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댓글을 달며 대화를 이어갔다.

앞서 하정우는 경솔하고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 이후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21일 공식 자료를 내고 "당사 아티스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관련해 불편하셨을 당사자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또한 팬분께 직접 사과의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 팬분들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