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통화를 하며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가자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전화 통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통화를 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23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크리스터손 총리는 먼저 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 신정부 출범 계기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재개하자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1959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지속된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앞으로 한층 더 강화해나가자"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주목하고 국방·안보, 공급망, 문화 등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한반도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빠른 시일 내 만남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