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다.

지난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국회가 채택한 김 헌재소장 등 4인에 대한 인사 청문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상환 소장과 오영준 재판관이 임명되면서 헌법재판소는 3개월 만에 9인 구성이 모두 채워졌다. 내각은 전재수·한성숙 장관 임명으로 19개 중앙 부처 중 현재까지 11개 부처에 새 장관 인사가 완료됐다. 강선우 후보자가 사퇴한 여성가족부와 이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한 교육부는 후속 인선을 해야 한다.

국방부(안규백)·통일부(정동영)·국가보훈부(권오을)는 청문보고서 재송부 대기 중이고, 국토교통부(김윤덕)·문화체육관광부(최휘영)는 아직 인사청문회 전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