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 캡처

MBC '구해줘! 홈즈'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지석진이 '구해줘! 홈즈'에서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수유동 편'이 공개됐다.

해외 일정상 자리를 비운 박나래를 대신해 지석진, 김수용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석진은 결혼 후 이사 경력만 13회, 부동산 보는 게 취미인 '부동산 대가'로 소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로드뷰를 통해 2시간 동안 부동산 시세를 본다, 재밌어서"라며 매일 부동산 시세를 확인하는 등,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석진은 '구해줘! 홈즈'의 터가 좋다며 "제작진과 사이가 좋다, 잘 되는 이유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한 프로그램에 꼭 형제가 둘 다 있어야 하나?"라며 양세형-양세찬 형제 자리에 김수용을 추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지석진은 '수유동 토박이'로 절친 김수용, 양세찬과 함께 토박이 임장에 나섰다. 지석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결혼 전까지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했다고 밝히며 현재는 공터로 변해버린 옛집을 찾아가 추억을 회상했다.

더불어 지석진은 "평생을 부동산과 함께 살아온 사람이다"라며 "전국 아파트 시세를 다 안다"라고 부동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박명수와 임장 많이 다녔다, 완전히 실패한 임장이다"라고 반전을 전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