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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SK스퀘어 목표가를 11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25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정책 개선과 자회사 가치 상승이 유효한 상황에서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지속적인 할인율 축소가 예상된다"며 "연초 이후 빠른 주가 상승에도 현재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타 지주회사 대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확실한 자회사 가치 개선과 주주환원이 예상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SK스퀘어 지분법손익 개선을 예상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순이익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는 31조원으로 하반기 순이익 규모가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연간 주당 배당금은 1500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상법개정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주회사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중장기적으로 할인율 축소가 기대되는데 SK스퀘어도 연초 이후 주가가 91.7% 올랐다"고 짚었다.
이어 "현 NAV 대비 할인율도 54.4%로 고점 74.4% 대비 크게 축소했다"며 "SK스퀘어는 정책 기대감과 함께 SK하이닉스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9월말까지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 예정됐는데 현재 191억원만 매입해 추가 자사주 매입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