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남도는 지난 24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현대백화점,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울산문화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울경 관광기업 로컬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5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울산·부산 지역 우수 관광기업이 수도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로컬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들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수도권 시장 내 시장성 검증의 기회를 얻게 된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아울렛 등 주요 유통공간을 제공하고 자사 마케팅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민관협력 사업 발굴, 로컬브랜드 특화 페스티벌 공동 개최, 전문가 자문,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행사로 '2025 부울경 관광기업 공동 팝업스토어'가 오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 1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경남 관광기업 12개 사를 포함해 부울경 지역 30여 개 관광기업이 참가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대형 유통사와의 협력으로 지역 기업이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울경 관광기업이 보다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