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주도 선인장 정원' 전경/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험적 조경 프로젝트로 '상상주도 선인장 정원'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쑤안삼거리 교통섬에 고온과 건조에 강한 선인장·다육식물을 활용한 화단을 설치해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한 경관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중앙부에는 도시브랜드 '상상주도' 로고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김국래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경 장식을 넘어 기후환경에 적응 가능한 회복력 기반 녹지 공간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살리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조경 방향을 실험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