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별사랑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첫사랑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조혜련, 별사랑과 함께 마을 잔치를 연 사 남매(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사 남매가 복날을 맞이해 마을 잔치를 열었다. 이에 박원숙, 홍진희가 조혜련과 함께 강화 풍물시장을 찾은 가운데, 가수 별사랑이 새 일꾼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별사랑은 "살림 한 수 배우러 왔다"라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삼계탕 60인분 대작전에 합류했다.
오는 9월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별사랑은 예비 남편과는 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로 14살 때 만난 서로의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별사랑은 전학으로 이별한 첫사랑과 성인이 된 후 계속해서 우연히 재회했고, '미스트롯2'가 끝날 시기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별사랑은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때, 힘이 되어준 예비 남편과 가까워져 5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