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조혜련이 배우 홍진희가 결혼하면 1억 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조혜련, 별사랑과 함께 마을 잔치 준비에 나선 사 남매(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복날을 맞이해 사 남매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60인분에 도전했다. 이에 새로운 일꾼으로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더불어 별사랑은 오는 9월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남편이 다시 만난 첫사랑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특히 별사랑의 결혼 소식을 일찍 접한 조혜련이 가장 먼저 축하를 건넸다고. 이에 박원숙이 조혜련에게 "홍진희가 결혼하면 축하해줘"라고 하자, 조혜련이 "이 언니(홍진희) 결혼하면 1억 원 줄 거야!"라고 통 큰 약속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홍진희가 1억 원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