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미주가 전 남자 친구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미주가 과거 연애를 회상하며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이 없다. 거의 다 차였다. 헤어지자는 말을 못 한다. 그래서 거의 다 차였는데, 연애 하수는 아니고 연애 고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주가 "연애할 때 제가 다 퍼준다. 예를 들면 남자 친구 팀이면 40~50명 팀원에게 햄버거 다 사 주고, 콜라까지 들고 찾아간다"라고 해 전 남자 친구의 직업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를 듣던 출연진이 "그러면 남자 친구 직업이 뭐였냐? 연예인이냐? 배우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개그맨 김준호가 "아니면 운동선수인데?"라고 말했다.
최근 한화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이진영과 열애설이 났지만, 초고속 부인했던 미주가 발끈했다. 운동선수가 언급되자마자, "운동선수 아니다. 야구선수 아니라고! 선수 아니라고!"라며 언성을 높여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