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SS501 출신 김현중이 김규종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근황을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규종과 함께 떡볶이 골목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금호동 숙소에서 생활하던 시절이었을까? 규종이랑 할 일이 없던 밤이면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 가서, 어디 떡볶이가 제일 맛있을까 하며 열두 군데 정도를 비교하곤 했다"라며 "그렇게 매일 밤을 누비다가 결국 우리 입맛에는 '우정떡볶이'가 최고라는 결론을 내리고 단골이 되었는데,
그 당시엔 손님도 별로 없고 빈자리가 많아 참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라고 썼다.
이어 "그런 우정떡볶이가 지금은 신당동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곳이 되어,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유명한 맛집이 되었다"라며 "18년 전 우리의 입맛이 틀리지 않았음을 이렇게 증명해 내서 괜히 뿌듯하고, 참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떡볶이 골목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식당을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화려하게 염색한 헤어스타일로 변함없는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끈다.
한편 SS501의 멤버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은 지난 5월 3인조 유닛인 파이브오원(FIVE O ONE)을 결성했다. 세 사람은 지난 7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20주년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