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한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료한 가운데, 신곡 '에너미'(ENEMY)를 선공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6일과 27일 이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24년 7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 기록을 세운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공연 이후 약 1년 만에 현지 팬들과 만나 반가움을 나눴다.

이번 투어는 모든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360도 개방하고 스테이지 정면이 특정되지 않은 전방위 무대로 펼쳐졌다.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트와이스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양일간 약 10만 관중이 몰렸고 한층 생동감을 높인 퍼포먼스에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또한 8월 27일 정식 발매되는 일본 정규 6집과 동명인 타이틀곡 '에너미'(ENEMY), 지효가 작사에 참여한 '라이크 원'(Like 1) 무대가 깜짝 공개돼 관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30일에는 교세라 돔 오사카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에너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오픈하고 열기를 이었다. 신곡 '에너미'는 '몇 번 좌절해도,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선다, 결국 넘어야 할 벽은 자기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꿋꿋이 피어나는 모습을 그렸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